[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비전을 담은 대선공약을 분석하고 지역사회 연계사업 발굴을 본격화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은 이 대통령의 3대 비전을 토대로 구성된 15대 정책과제와 247개 세부 공약을 면밀히 분석해 정책 방향을 파악했다.

남구는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101개 정책과 186개 세부 추진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과제로는 지역화폐 발행 국비 지원, 주민 참여형 햇빛 연금 및 태양광 설치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법인기부 등이 있다.
남구는 새 정부 대선공약 기반의 지역 연계사업 추진에 힘쓰고, 민선 8기 구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굴한 과제의 실현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 대통령이 지역사회 공약으로 제시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건설, 재생에너지 특화산업단지 조성, 진월동~봉선동 도로 개설 등 7가지 지역 공약도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정부 정책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