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새벽 귀국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1시 16분쯤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이 대통령 부부는 팔짱을 끼고 모습을 드러냈고, 환영 인사들의 박수를 받으며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이날 공항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이 나와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도열한 환영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했으며, 강훈식 실장과 우상호 수석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하자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김 여사도 뒤에서 목례하며 예를 갖췄다. 이 대통령 부부는 1시 18분쯤 차량에 탑승해 현장을 떠났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으로 캘거리를 방문해 총 2개의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했다. 이번 순방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이었다.
또 이비사 일본 총리,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7개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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