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주년 언론 브리핑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등 성과 설명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용인은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고 인구 150만 광역시로 발전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8기 3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3년간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벨트에 대한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확정을 포함해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았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문제 해결, 플랫폼시티 개발 이익 재투자 관철 같은 난제를 해결했다"고 자평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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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이 2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연 민선8기 3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는 중이다. [사진=용인시] |
이 시장은 "공약을 실현하려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왔다"며 "공약 212건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을 포함해 137건(65%)을 마무리하는가 하면 공약 205건(97%)을 이행하려고 진행 중"이라며 "임기 3년 연속 공약 이행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시 최초 성과"라고 했다.
그는 "공약하지 않았던 초대형 성과도 많이 냈기 때문에 공약 이행률 숫자만으로는 민선8기 시정 3년을 모두 설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경안천 수변구역 25년 규제 해제 등 같은 성과를 나열했다.
이 시장은 또 포은아트홀 리노베이션과 대한민국 연극제,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최도 공약하지 않은 사업에 해당한다며 "이는 용인 품격을 높이기 위한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포은아트홀과 같은 훌륭한 공연장을 처인 구 이동읍 신도시에도 건립하고 이곳에 일부 박물관 기능을 갖춘 시립미술관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언했다.
이 시장은 교통·첨단·교육도시 등을 만들고자 모든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으는 상황이라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