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의원, 산불 재난 제도 개선 방안 국회 토론회 개최
산불 대응 실태·제도 개선 방안 집중 분석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다음 달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산불 재난 제도 개선 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상시화됨에 따라, 대형 산불에 취약한 산림 관리 및 산불 대응 체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검토하고 국가 총력 대응 체계의 구축과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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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재난 제도 개선 방안 국회 토론회' 포스터=양부남 의원실 제공 |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상시화되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형 산불에 취약한 산림 관리와 산불 대응 체계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어본다. 또한 국가 총력 대응 체계 구축과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산림 관리 및 산불 대응 체계에 구조적 문제점이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소방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토론회에서는 '도심산불에 대한 소방의 역할', '현장에 남아 있는 대형 산불의 증거', '산불을 넘어 Wild Mega Fire 정책 전환 필요성', '산불 대응 실태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가 이루어진다.
양부남 의원은 "지난 3월에 경남·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규모는 1조 원 이상이며,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며 "지금 논의하지 않으면 산불은 매년 더 큰 규모로 찾아올 수 있어 국민 안전을 위해 입법적·제도적 보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양부남, 김상욱, 박정현, 이광희, 차규근, 채현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 재난 연구소, 산불 정책 기술 연구소가 주관한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