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 높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현장 중심 행정 성과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및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데이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길을 찾다!' 등 총 5건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사례를 발굴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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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최우수 사례로 꼽힌 '데이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길을 찾다!'는 기초연금 자료를 활용해 지원 사각에 놓인 노인을 선제적으로 찾아가 현장에서 기초생활보장 신청까지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편익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어촌신활력 증진 및 CLEAN 국가어항 조성 공모사업 2개소 선정 ▲모바일 주민등록증(IC칩 비용) 면제 및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시행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사업 ▲기후변화 대응 바다숲 조성 등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특별휴가, 포상금, 인사가점, 상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모든 직원들과 전국 지자체에 사례를 공유해 지역 혁신 확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