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 단축 수업·임시 휴업·조기 방학 등 탄력적인 학사 일정 조정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열린 위기 대응 회의에서 "연일 도내 전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각급 학교별 여건에 맞춰 기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상 기후가 일상이 된 지금, 행정적 지원을 통해 여름철 교육 환경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며 에어컨 및 냉방기와 변압기 등 전기 설비 과부하 예방, 이미 실시한 여름철 안전 점검 외에도 현장 점검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돌봄 교실의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 및 실외 활동 자제 ▲급식실 내 냉방 및 환기 시스템 점검 ▲식자재 위생 관리 강화 등을 당부했다.한편, 충북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낮 최고 기온이 33~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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