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 장터...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지형 단양마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 주최, NH농협 단양군지부와 생산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주요 농협이 참여해 우수한 마늘 품질과 생산 농가의 노력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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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축제 포스터. [사진=단양군] 2025.07.13 baek3413@newspim.com |
올해는 축제장에서 '한지형 단양마늘'만을 취급해 고유 품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행사 첫날 개막식과 마늘 품평회 시상, 캘리그래피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산업 현황을 조망하는 혁신 심포지엄과 마늘 향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지역 밴드 공연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 유명 가수 무대가 이어지고 마지막 날은 밴드 공연과 참여 농가 노래 자랑으로 막을 내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마늘부터 가공품까지 판매하며 다양한 마늘 요리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먹거리 존과 푸드트럭, 수박 판매 코너도 마련돼 풍성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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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마늘. [사진=단양군] 2025.07.13 baek3413@newspim.com |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방문객들의 즐길 거리를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를 통해 한지형 마늘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