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채널 전환 속도 대폭 개선
AI 추천·자막·배속 기능 등 사용성 강화
지역민 참여 콘텐츠로 방송사 역할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 HCN은 15일, 새로운 IPTV 서비스 'ipit TV_H'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부산, 대구, 경북, 충북 등 전국 8개 방송 권역에서 동시에 제공된다.
'ipit TV_H'는 IP 기반 방송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된 Full HD 화질과 30% 이상 빠른 채널 전환 속도를 제공한다. 대형화된 TV 화면 환경에 최적화된 고화질과 빠른 반응 속도로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AI 기반 음성 검색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시청 패턴에 맞는 맞춤형 홈 화면을 제공하며, VOD 시청 중 자막 설정과 배속 재생 기능도 지원한다. UI는 직관적으로 설계돼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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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it TV_H' 로고. [사진=kt HCN] |
상품은 '프리미엄(223개 채널)'과 '라이트(207개 채널)' 두 가지로 구성되며, 기존 IPTV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 앱도 탑재돼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kt HCN은 단순한 플랫폼 사업자 역할을 넘어 직접 지역 채널을 운영하며 지역민 참여형 방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내가 사는 동네, 내가 나오는 TV' 등 지역 주민이 출연하는 공감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성과 일상성을 아우르는 방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원흥재 kt HCN 대표는 "ipit TV_H는 고객이 방송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화질과 사용성을 높인 새로운 서비스"라며 "지역 방송사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pit TV_H' 관련 가입 및 상담은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