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린 WSCE, 스마트시티 기술과 공간정보 플랫폼 활용 논의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15~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제2회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정비지원을 위한 플랫폼 활용 확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 각 지자체 담당자, 도시계획과 교수 및 공간정보 전문가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계획도시정비플랫폼 활용방안 및 사례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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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제2회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사진=LX]2025.07.17 gojongwin@newspim.com |
이 컨퍼런스는 공간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과 스마트시티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경성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이자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남광우 교수는 '노후계획도시 스마트도시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며, 노후계획도시정비의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 방향성과 향후 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어 부산광역시 강현영 도시정비과장은 최근 부산광역시가 수도권 외 지자체 중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의 수립과정을 상세히 공유했다.
LX공사 최훈호 박사는 부산광역시의 정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플랫폼이 실제로 활용되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되는 부산광역시 정비 선도지구인 화명ㆍ금곡지구, 해운대지구 공모 후보지에 3D 조감도와 디지털 인증 절차 등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LX공사 이명식 공간정보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LX공사는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플랫폼을 통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