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읍·면 대상…주요 병해충·충해 동시 방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벼 도열병 등 병해충 확산 우려에 따라 다음달 4일까지 무인헬기를 이용한 2차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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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인헬기를 활용한 2차 공동방제를 긴급 실시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7.23 |
이번 공동방제는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먹노린재 등 주요 병해충과 충해를 동시에 방제하기 위해 전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1600ha 면적에 대해 1차 방제를 완료했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농가의 개별 농약 살포로 인한 안전 사고 예방과 효율적 방제 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며, 올해에는 총 8억 4천만 원의 방제비가 지원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해 적기 방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