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등 60여명, 오송읍 침수 농가서 구슬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는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오송읍 일대의 침수 농가를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활동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 |
수해 농가서 복구 돕는 청주시의원들. [사진=청주시의회] 2025.07.28 baek3413@newspim.com |
이날 복구 작업에는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침수된 비닐하우스 18개 동에서 애호박 작물 제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찜통더위 속에서도 장화를 신고 진흙 속을 누비며 피해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피해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등 실질적인 소통에도 나섰다.
김현기 의장은 "오늘 땀 한 방울이 수해로 지친 농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주시의회는 늘 시민 곁에서 함께 아파하고, 함께 극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