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0일 오후 4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2025-2회 디지털전환(DX)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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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회 디지털전환(DX) 포럼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7.29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 데이터 기반 산업혁신과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에 관한 실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데이터를 만나면 강해진다, 공장을 움직이는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세 개 분과로 구성되며, 제조데이터 활용, 스마트제조 최신 기술,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전환 솔루션 사례를 공유한다.
KAIST 김일중 교수는 중소 제조기업의 공공 제조데이터 플랫폼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공학대학교 이용관 교수는 제조 인공지능 및 최신 스마트제조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아뮤즈 이우진 대표는 SaaS 기반 스마트팩토리 디지털전환 솔루션 'MARS' 도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조업 및 데이터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스마트팩토리 및 데이터 활용 기술을 이해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기반을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포럼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디지털전환의 실질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 중심의 디지털전환 분야 교류와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