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기는 31일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는 100마이크로패럿 이상의 초고용량, 125도 고온 특성을 갖춘 선단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해 인공지능(AI) 서버 및 고속 네트워크용 적층세라믹캐퍼시터(MLCC)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유의미하게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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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
이어 "AI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10배 이상 많은 MLCC가 탑재되고 있고,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는 만큼 관련 시장은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초고용량·고신뢰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신규 승인 확대와 클라우드 고객 진입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