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우주항공 특수합금 전문 글로벌 공급망 관리업체 스피어코퍼레이션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발사업체 '스페이스X(SpaceX)'와 10년 이상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스피어는 2023년 스페이스X의 벤더코드를 확보한 이후 이번 계약을 토대로 오는 2035년 말까지 니켈, 초합금 등 고성능 특수합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 종료 후 최대 3년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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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코퍼레이션 CI. [사진=스피어코퍼레이션] |
스피어 관계자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스피어의 역량과 대한민국 우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주항공 산업 핵심 파트너로서 장기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