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첨단산업 기업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후속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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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첨단산업 기업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후속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은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코아드, ㈜제이솔루션, 한국나노기술원 및 양자기술 관련 기업인 ㈜에피솔루션, ㈜쿼드, ㈜비이아이, ㈜에스에스제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도내 첨단산업 기업들을 방문하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기업 의견을 검토하여 분석한 자료를 경기도 소관 부서에 전달했고, 도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회신과 후속대책의 마련을 약속했다.
첫날 방문한 ㈜코아드에서는 근로단축 시행 중인 기업에 대한 주 4·5일제 지원 대상 기업 선정 개선, 청년 노동자 지원 대상 확대,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미수금 관련 대책 마련 등의 요청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근로단축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툴에 대한 지원 검토,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대상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을 약속하였다. 또한 미수금 관련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의 추가 예산(8억 원) 확보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둘째 날에는 ㈜제이솔루션을 방문하여 중소기업 금융지원(금리 우대), 특허 출원 및 유지 비용 부담 완화, 교통 불편으로 인한 인력 확보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지적 재산권 출원 및 유지 비용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과 함께 인력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출퇴근 버스 또는 똑버스 확대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기업들에 저리 융자가 가능한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였다. 또한 양자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26년도 신규 예산에 경기도의 퀀텀코리아 지원예산 5000만 원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의 후속대책이 실제로 이행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도내 첨단산업 기업들이 트럼프의 관세전쟁 등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포함한 지원체계 마련에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