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펩트론(대표 최호일)은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에서 운영하는 '대전 정착형 청년 일자리 종합 프로젝트'의 '청년이 끌리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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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펩트론 제공] |
대전시는 2024년부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임금·소득, 고용 안정성, 워라밸 등이 우수한 청년이 끌릴 만한 기업을 모집해 오고 있다.
대전시 소재의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기업 성장력 △일생활 균형 △임금 △임금 혁신 역량 등 1차 정량 평가 후 청끌평가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인사 담당자 및 청년 재직자 인터뷰를 통한 2차 현장 평가를 진행해 대전 소재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사 펩트론을 선정했다.
펩트론은 치열한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적용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점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약효 지속성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펩타이드 중심 연구 기업이다.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약효 지속성 의약품의 설계 및 제조에 대한 독자적인 기반 기술인 '스마트 데포 기술'을 구축하여 성공적인 의약품 개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자체 개발한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의 식약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펩트론은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을 넘어 향후 비만·대사 기능 이상 지방 간염(MASH) 치료제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더해 이번 청끌 기업 선정으로 △전담 청끌 매니저 △인식 개선 프로그램(컬처 북, 브로슈어, IR 자료 제작 등) △기업-청년 매칭 데이 등을 지원받게 됐다.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취업 동기를 부여, 우수한 인재 영입을 통한 질적·양적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