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GS건설이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를 매각한다.
22일 GS건설은 종속회사 글로벌워터솔루션이 GS이니마를 양도가액 1조677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수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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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CI |
GS이니마는 2012년 GS건설이 스페인 건설사 OHL(오브라스콘 후아르테 라인)로부터 인수한 스페인 수처리 기업이다. 인수 당시 GS건설은 GS이니마 지분 79.6%를 3400억원에 인수했다.
GS이니마는 지난해 자산 1조8471억원, 부채 1조5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5736억원, 순이익은 557억원이다.
GS건설 측은 처분 목적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 및 핵심사업 집중"이라고 밝혔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