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미정상회담] [종합] 李대통령 "피스 메이커 돼 달라" 트럼프 "조선업 협력" 강력 희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트럼프 대통령 백악관서 첫 정상회담
모두발언·언론 질답 포함 50분 넘게 공개 발언
李대통령 "김정은 만나 한반도 평화 역할" 요청
트럼프 "세계 최고 미국산 무기 한국 구매 기대"
"김정은 올해 만나고 싶다" 북미 대화 의지 강조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피스(평화) 메이커가 돼 달라"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조선업·제조업 협력을 강력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에서 모두 발언과 언론 공개 질문 답변을 포함해 50분 넘게 회담했다. 자리를 옮겨 캐비닛룸에서의 확대회담에 앞서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밝혔다.

먼저 이 대통령은 "조선업 분야뿐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2025.08.26 kckim100@newspim.com

또 이 대통령은 "제가 꼭 얘기해야 할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지키는 기간에 미국의 역할을 넘어서 새롭게 평화를 만들어가는 피스(평화) 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정말로 눈에 띄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가급적이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 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만나고,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거기서 골프도 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정말로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꼭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피스 메이커'가 되면 저는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는 발언을 내놔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미 고위 관료들로부터 큰 호평과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 대통령은 "든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성장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이 한미동맹을 군사뿐 아니라 경제, 또 다른 과학기술 분야까지 다 확장해서 미래형으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을 통해 미국에서 선박이 다시 건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력 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조선업을 한국과 협력해서 부흥하는 그러한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거듭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미국의 조선업은 상당히 황폐해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한국이 와서 우리가 함께 재건하길 바란다"고 한미 조선 협력을 강하게 요청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장비 구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미국은 세계 최고의 군사 장비를 갖고 있다"면서 "한국이 미국의 아주 뛰어난 군사 장비를 많이 구매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무기 구매를 강력 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간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국 측에서 어떤 추가적인 관세협상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괜찮다"면서 "(한국이) 원한다고 다 줄 것은 아니지만 요청하는 것은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8월25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무역에 대해 얘기를 할 것"이라면서 "선박 계약, 특히 한국은 조선업이 상당히 성공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어 많은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확대회담 의제에 대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만남 시기와 관련해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그래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그를 만나고 싶다"고 언론 질문에 답했다.

한미 군사동맹 현대화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우방국이며 4만 명(실제 3만8500명 수준)의 주한미군이 현재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동맹 현대화가 아닌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꺼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방위비를 분담하겠다고 동의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 때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막대한 방위비를 분담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실기"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후 확대회담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했는지 주목된다.

오는 10월 말 한국이 경주에서 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꺼이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회의와 관련해 한국을 조만간 방문할 수도 있다"면서 APEC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김 위원장과 만남 여부에 대해선 "흥미로운 아이디어"고 답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관계가 아주 좋고 남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적극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