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진 학생 '창원쉼표바퀴' 은상·이도겸 학생 동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 웹툰·디자인학과는 '제14회 창원특례시 아름다운 간판공모전'에서 은상과 동상을 비롯해 장려상, 입선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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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웹툰·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14회 창원특례시 아름다운간판공모전' 창작디자인 부문에서 은상, 동상, 장려상 등 다수의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5.08.26 |
이번 공모전은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창원특례시지부 주최, 창원특례시 등 다수 기관이 후원했다.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건전한 광고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총 612점의 작품이 출품돼 ▲예쁜 간판 그림▲창작디자인 광고물 ▲기설치 광고물 등 각 부문별로 실현 가능성, 조형성,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경남대 서예진 학생의 작품 '창원쉼표바퀴'는 은상을 수상했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쉼터 브랜드로 짧은 휴식과 간단한 점검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심사위원들은 자전거 친화도시 창원의 이미지와 공공 휴식공간의 가능성을 간판 디자인으로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도겸 학생의 작품 '라운더스'는 동상에 올랐다. '라운더스'는 디지털 과의존을 경계하고 줄어든 인간적 소통을 환기시키는 브랜드다. 간판 디자인을 통해 디지털 속도에 지친 현대인에게 균형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경남대 웹툰·디자인학과는 장려상과 입선 등 다수의 성과를 올리며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제시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드러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