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상담부터 현장 면접, 진로설계까지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 온·오프라인 병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일 시청 1층 로비, 대강당, 지하철 통로 등에서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 채용박람회와 장애학생 진로설계아카데미가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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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8.27 |
시는 시교육청과 공동주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 아래 지역 장애인 일자리기관과 협력해 구직 장애인과 장애학생, 채용 기업 사이 최적의 채용과 진로탐색을 목표로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 취업 상담(전날)▲현장 기업채용관▲직업체험관▲진로설계관▲취업특강▲부대행사관 등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전 컨설팅에서는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을 지도하며 스마트팜·화장품 제조·포장 등 직업체험과 증명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 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직 장애인, 장애학생, 고용기업, 관계자 등 2천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쿠팡, 엔씨소프트서비스, 한설당, 인제대 부산백병원 등 54개사가 온오프라인 채용관에 참여해 총 22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4곳은 현장 면접, 30곳은 서류 접수를 통한 후속 면접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현장 또는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입사지원과 채용 절차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상담·체험 부스 참여는 사전·현장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