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화·주민 참여 확대 방안 모색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읍·면·동 주민자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총회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 |
최근 박동식 사천시장이 읍면동 주민자치회 임원진 간담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5.08.27 |
이번 간담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7월 열린 '2025년 제3회 주민총회'의 성과를 되짚고, 주민 참여 확대와 제도 내실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동식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이번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임원진과 주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총회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련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읍·면·동 주민자치회 간 단합을 다지고 더 큰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천시는 주민 스스로 생활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민총회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