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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돌'의 새로운 만남…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아이돌' 기획전

기사입력 : 2025년08월28일 17:59

최종수정 : 2025년08월28일 17:59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아이'와 '돌'의 새로운 만남을 제안하는 기획전시 '아이돌'을 2026년 7월 19일까지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돌' 전시 전경. [사진=경기문화재단]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물인 '돌'을 어린이의 눈높이와 감각에 맞게 재해석했다.

돌의 질감과 색, 소리에 담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하고, 인간과 상호작용 해온 돌의 여러 모습을 통해 자연과 맺어온 관계를 되돌아본다.

이를 위해 자연과 인간의 손길을 거치며 '돌'이 품어온 이야기를 레진, 펄프, 광물, 도자기, 악기, 고인돌 등 다채로운 매개로 풀어내며 학습과 체험의 조화를 추구했다.

전시는 "돌과 느껴보기(인간의 감각과 돌)", "돌과 함께 생각하기(인간과 돌의 상호작용)"의 두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돌과 느껴보기" 주제의 '자연이 만든 예술품' 공간에서는 암석 표본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다양한 돌의 색상과 무늬, 질감, 생김새를 익힐 수 있다.

또 우리의 전통 악기 '편경'을 소개하는 '돌이 들려주는 감각 이야기'에서는 체험용 악기를 통해 돌의 소리를 직접 내어보고 들어볼 수 있다.

"돌과 함께 생각하기" 주제 공간에서는 돌이 인간의 삶과 마음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용돼 온 이야기 '소중한 추억이 담긴 돌'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선사시대의 고인돌을 소개하는 작품이 눈길을 끈다.

김성문 작가는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과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추모의 마음을 디오라마(3차원 실물 모형)로 표현했다.

그는 고인돌을 단순한 권력자의 무덤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이를 위한 기억의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이어서 '새롭게 태어난 돌'에서는 돌이 흙이 되고, 사람의 손길과 불을 만나 도자기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소개한다.

장유정 작가는 자연 속 돌이 사람의 손을 거치며 감정을 담는 새로운 존재로 변화하는 데 주목했다.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으로 시들지 않는 식물과 단단한 돌을 만들어, 새롭게 태어난 돌에 담긴 시간의 흔적과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들이 작가의 작품을 함께 꾸며나가며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반려 도자기 꾸미기' 체험을 준비했다.

'우리의 마음을 품은 돌'은 소원을 빌며 돌로 탑을 쌓는 놀이를 투명하고 아름다운 색채의 레진으로 구현했다.

진귀원 작가는 빛의 영롱함과 아련함이 담긴 레진을 소재로 단단함의 상징인 돌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며, 아름다움과 희소함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옛날부터 사람들이 특별한 마음이나 소원을 담아 돌로 탑을 쌓아온 데 주목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어린이들이 전시를 감상한 뒤 자기만의 소원 돌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균형과 조화를 탐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하석홍 작가의 '바람과 파도를 품은 돌의 방'은 미생물로 숙성시킨 종이(펄프)라는 색다른 소재로 현무암을 연출했다.

작가는 돌을 오랜 시간 자연의 기억을 품은 '지구의 뼈'이자 바람과 물결을 담는 '감각의 그릇'으로 바라보았다.

전시실에서 어린이들은 천장에 떠 있는 돌과 벽면의 수십 점의 새로운 현무암을 마주하게 된다.

이는 시각적 자극을 넘어 '돌이란 무엇인가, 자연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나아가 '지구가 살아 있음'을 떠올리게 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지구의 시간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자연의 오래된 선물인 '돌'을 어린이의 눈높이와 마음으로 새롭게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낯익은 돌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따라 감각을 깨우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익숙한 대상에서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고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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