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 개 실크등 터널, 한국 미학 선봬
진주검무 공연, 전시 의미 한층 더하다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대한민국 대표 K-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진주 실크등(燈)'이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성황리에 전시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29일 오후 3시(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인도네시아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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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3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열린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인도네시아 전시 개막식 전시 사전행사 [사진=진주시] 2025.08.31 |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대리와 인도네시아 문화유산청 국장, 자카르타 공립대학교 총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에는 800여 개에 달하는 빛나는 '진주실크등 터널', 진주시 홍보관, 포토존 등이 조성돼 한국 전통문화와 미학을 현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진주시에서 파견한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 예술인들과 자카르타 예술대학교 무용과 학생들이 협연한 진주검무 공연이 개막식에서 펼쳐져 전시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투어링 K-아츠' 순회전시 사업의 하나로 인도네시아 전시를 10월 17일까지 진행한 뒤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베트남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필리핀 전시에서 약 5500명에 달하는 관객과 6000여 회 누적 SNS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박수덕 대사대리는 축사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널리 알리는 '진주실크등'이 밝게 빛나길 바라며, 양국 간 문화 교류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브라질,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순회전시가 이어지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진주실크등 전시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고 대한민국 K-문화홍보대사로서 글로벌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