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
GS피앤엘 10.2%·서부T&D 8.48%·호텔신라 4.6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중추절(10월 1∼8일)을 한 달여 앞두고 호텔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GS피앤엘은 전 거래일보다 10.2% 오른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서부T&D(8.48%), 호텔신라(4.68%), 제이에스코퍼레이션(4%), 롯데관광개발(2.76%) 등도 나란히 상승세다.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비자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따른 조치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응책의 일환이다.
업계에서는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무비자 허용 효과로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호텔·여행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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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이 귀성객과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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