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다음 달18일 열리는 제2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6500여명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61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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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모습. [사진=청주시] 2025.09.05 baek3413@newspim.com |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인증한 풀코스 공인 대회로, 대청호와 청남대 일대를 달리는 코스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풀코스(42.195㎞) 등 총 4개 코스가 운영된다.
건강코스(5㎞)는 문의파출소에서 출발해 문의대교를 반환한 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부담 없는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풀코스는 문의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문의사거리와 괴곡리 마을을 지나 청남대를 돌아 가덕면과 남일면 일대를 달리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제공되며,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는 청원생명쌀(4kg), 5km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지급된다.
또한, 각 종목의 남녀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 팀에게는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행사장에서는 장기자랑과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생명쌀 비빔밥, 떡, 김밥 등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시와 시 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