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
오는 14일까지 진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가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라는 타이틀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11일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행복이 가득한 집'이 주관했다. 서울 강남이 아닌 강서구 마곡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130여 개 브랜드, 350여 개 부스가 참가해 마곡, 김포, 고양, 인천 등 서울 강서권 소비자들 4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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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자인하우스] |
올해 마곡리빙디자인페어는 '없던 집 : 어떤 집'을 주제로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집'의 모습과 한 번도 상상하지 않았던 '없던 방식의 집'을 묻고 제안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당연하게 여겨온 집의 형태와 기능, 재료, 감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과 일상,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집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곡리빙디자인페어는 가을 이사철과 웨딩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인테리어 트렌드, 공간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가구, 가전, 조명, 생활소품, 쿡·테이블웨어, 침구·패브릭, 인테리어, 아웃도어·가드닝, 식품 등 리빙 전반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140여 개 브랜드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새로운 브랜드 존, 작은 변화로 공간을 바꾸는 제품 존, 식탁 위에 온기를 더하는 테이블웨어 존, 편의성 강조한 제품 존 등 다채로운 전시도 펼쳐진다. 여섯 가지 쉼의 방식을 담아낸 디자인 기업 백에이어소시에이츠(100A associates)의 'The 6 Hue' 주제관도 마련되며 박노을, 백인교, 이준 등 신흥 작가들과 함께 아트 오브제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 클래스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11일~13일은 10시30분에서 18시까지, 마지막 날인 14일은 10시30분에서 17시까지 열린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