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를 지역 플랫폼으로"…소상공인 판로 확대·지역 상생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11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부산경남휴게소협의회와 '지역 소상공인 맛집 입점 지원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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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수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리처장이 11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부산경남휴게소협의회와 체결한 지역 소상공인 맛집 입점 지원 플랫폼 구축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5.09.11 |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 맛집이 고속도로 휴게소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입점 준비 절차부터 판매·운영에 필요한 교육, 맞춤형 컨설팅, 인프라 제공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뒷받침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먹거리 발굴 ▲휴게소 입점 관련 정보 공유 ▲소상공인 맞춤형 입점 프로세스 지원 ▲1:1 매칭 컨설팅 추진 등 구체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외식업중앙회, 휴게소 운영사, 고객 자문단,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기반 유명 맛집 휴게소 유치 TF'를 구성한다.
지역 특화성·품질·안전성·지속가능성·사회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지역 대표 먹거리를 발굴해 휴게소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조희수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리처장(TF 단장)은 "지역 맛집이 휴게소에 입점하면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휴게소가 지역 상생과 고객 만족을 함께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