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2025 원주댄싱카니발'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18일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축제는 다양한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 행사이며화려한 초대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면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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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주댄싱카니발 포스터.[사진=원주문화재단] 2025.09.18 onemoregive@newspim.com |
개막일인 26일에는 주제공연 'Wonju: WaveS of Wonder'가 시작되며 이소정, 원주시립교향악단, 김용걸댄스컴퍼니 등의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서 아동청년스트리트와 프리댄스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한 8팀의 본선 경연이 진행된다. 작년 우승팀인 '코스믹디플로', K-pop 인기 그룹과 협업한 '위댐보이즈', 그리고 GOD의 김태우가 축하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관내 청소년팀과 함께 제니의 'Like Jennie'를 추며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7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스트리트 올장르 부문 상위 8팀의 경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WOD(World of Dance) 우승팀인 '독특크루'와 1세대 댄서 '제이블랙', 힙합 레전드 '넉살'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폐막일인 28일에는 한국의 브레이킹 크루 '퓨전엠씨', 스트리트 우먼파이터2 출연팀 '레이디바운스', 그리고 솔로 가수 '청하'가 함께 무대에 올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을 불꽃놀이로 장식하며,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다섯 개의 존으로 나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댄싱카니발 스타디움(메인공연장)', '뮤직 스파크 프린지(프린지페스티벌)', '댄싱 스트리트(스트릿 댄스 프로그램 존)', '조선 핫플(전통 프로그램 존)', '포레스트엘리(휴식 및 포토스팟)'로 구성되어 전체 공연장을 춤의 테마파크로 운영할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박창호 대표이사는 "원주 댄싱카니발이 원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모두가 편히 즐길 수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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