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5단계 사업 설계 논의
"미래 인재 양성에 정책적 뒷받침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 토론회'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실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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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임 국무위원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9.18 pangbin@newspim.com |
이날 토론회에는 최 장관을 비롯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BK21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장, 산학협력단장, 교육연구단장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4단계 BK21 사업(2020년~2027년)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과 대학원 혁신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약 2만 명의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용석 연세대 장용석 교수의 4단계 BK21 사업 주요 성과 ▲이원용 연세대 부총장의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발전과 BK21의 역할 ▲이재우 부산대 부총장의 지역거점대학 발전과 BK21의 역할 등 발제가 진행된다.
이후 토론을 통해서는 4단계 BK21 사업의 성과를 진단하고, 후속 5단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논의를 통해 도출된 제언은 향후 대학·학회 등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5단계 BK21 사업 설계와 고등교육 연구지원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BK21 사업은 지난 25년간 수많은 청년 연구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BK21 사업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