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역주민과 '문화공감 프로그램' 진행
지역 연대·상생 기여하는 공기업 모델 지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충남 태안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사고와 감성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서부발전은 2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인문학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부발전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점심시간 문화공감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함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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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2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인문학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내 꿈과 희망을 유쾌하게 즐겨라'를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9.29 rang@newspim.com |
올해 시작된 인문학 특강은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며 이날 세 번째 시간을 맞았다. 강연에는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연사로 나서 '내 꿈과 희망을 유쾌하게 즐겨라'를 주제로 청중과 소통했다. 김 칼럼니스트는 대중문화와 인문학을 넘나드는 메시지를 유머와 직관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
서부발전은 지역사회와 문화적 연대를 위해 태안군 공공기관 종사자와 주민 등 100여명을 초청해 함께하는 장을 만들었다. 서부발전은 인문학 특강이 임직원들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공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올해는 서부발전 본사가 태안으로 이전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상생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때"라며 "앞으로도 조직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지역 친화적인 공기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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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2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인문학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내 꿈과 희망을 유쾌하게 즐겨라'를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9.29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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