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브랜디드 광고 분야 시장 확대 및 융합 사업 공동 추진
오는 11월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 첫 협력 서비스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선두주자 이지위드가 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루미다와 AI 융합형 디지털 콘텐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민관협력형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제작, 디지털 신매체와 AI 기술을 접목한 홍보·마케팅 전략 강화에 나선다. 또한 키네틱 미디어 기반 체험형·OOH(Out-of-Home) 솔루션 적용 확대, AI 플랫폼 기획 및 판로 협력, 사회적 기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지위드는 CES·MWC·두바이엑스포 등 국제 무대에서 검증된 키네틱 미디어 솔루션과 CMS 플랫폼, 다수의 특허와 연구개발(R&D) 국책과제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AIWITH.ART', 'WIDAI' 등 자사 AI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작가 포트폴리오 연계형 AI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하며, 아웃페인팅 등 차별화된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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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다 박마리 대표(좌측)과 이지위드 양정하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지위드] |
루미다는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이사이자 인공지능산업법학회 홍보이사로 활동 중인 박마리 대표를 중심으로, 협력 전반에 국제표준 인공지능 경영시스템(AI management systems) ISO/IEC 42001:2023에서 요구되는 윤리적 AI 운영 원칙과 브랜딩 전략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요구하는 신뢰 기반 AI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벌 규제 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기술과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윤리적 AI 콘텐츠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콘텐츠 개발 전 과정에 윤리 기준을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공공·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책임 있는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K-콘텐츠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마리 루미다 대표는 "AI 콘텐츠는 기술적 효율을 넘어 사회적 신뢰를 담보해야 한다"며, "이지위드와 함께 윤리적 기준을 내재화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구축해 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협력 사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양정하 이지위드 대표는 "루미다와의 협업은 디지털 미디어와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브랜디드 콘텐츠와 OOH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