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성유진이 세계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성유진은 지난주 91위에서 21계단 오른 70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커리어 최고 랭킹(2024년 66위)에 근접했다.
![]() |
성유진. [사진=KLPGA] |
성유진은 28일 끝난 KLPGA 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노승희와 4차 연장 혈투 끝에 정상에 으로며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는 1, 2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이민지(호주·4위)와 자리를 맞바꿨다.
한국 국적 선수 중 톱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김효주(9위)가 유일하다.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7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한 노승희는 3계단 상승한 35위가 됐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