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7 대책 이후에 집값이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자 추가 규제지역 확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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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 유튜브] |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가 대책으로 규제지역이 늘어나냐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김 장관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은 하고 있고 구체적 범주에 대해선 세부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전세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포함, 보유세 인상 등 금융·세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금융 문제는 금융위원회, 세제 문제는 기획재정부가 주관 부처이므로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대통령 측근들이 불로소득을 거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부동산 정책이 한두달 사이에 정리되는게 아니다"라며 "6월초에 집권한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과거로부터 이어진 문제라고 보는게 맞다고 본다"고 답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