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한국석유관리원과 운전자의 권익 보호와 고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5일 KGM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포함해 비정상 석유제품 사용으로 인한 차량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KG 모빌리티에 수록되는 석유제품 정보[사진=KGM]

이번 협약에 따라 KGM은 자동차 취급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자료, 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 등을 포함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KGM은 운전자가 차량 고장 등 위급 상황 시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정품 연료 사용에 대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정상 석유제품 유통을 근절하는 ESG 정책 발굴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결과"라며 "정부 기관과의 신뢰도 높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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