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충북도의회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호정)는 30일 충북도의회에서 12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6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충북도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도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의장협의회는 임시회에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 등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충북도의회가 제출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실효성 강화 촉구 건의안'과 'AI 바이오 노화 대응 거점 조성을 위한 K-바이오 스퀘어 예타 면제 촉구 건의안', 그리고 '지역 거점 공항 활성화 관련 예산 반영 촉구 건의안' 등 3개 안건도 의결됐다.
임시회를 주관한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회의는 지방자치 실현과 의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폭넓은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채택된 건의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공동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을 펼치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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