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체험존 등 3구역 운영
박승원 시장, 윤리적 소비 실천 지속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생산자의 노동 가치를 이해하고 윤리적 소비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를 지난 1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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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열린 '2025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포트나잇'의 당일 캠페인에 참석해 공정무역 소비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2일 시에 따르면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25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포트나잇'의 당일 캠페인은 전 세계 공정무역도시들이 협력하는 글로벌 행사로 매년 10월 말부터 2주간 공정무역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공정무역이 제철이에요!'를 슬로건으로 지난 24일부터 시민들이 공정무역의 가치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 날은 포트나잇 캠페인의 주요 행사로 ▲공정무역 생산자 체험존 ▲공정무역 청소년 체험존 ▲공정무역기업 마켓존 등 3개 구역을 운영해 시민들이 생산자의 노동 가치와 윤리적 소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생산자 체험존에서는 공정무역 양모로 열쇠고리, 책갈피 만들기, 카카오 포대 나르기, 드립백 커피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이해와 경험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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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열린 '2025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포트나잇'의 당일 캠페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청소년 체험존에서는 광명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참여의 주목을 받았다. 충현중학교 공정무역 동아리는 공정무역 바나나로 만든 레시피를 소개했으며, 청소년수련관 기획단 '카페인'은 착한 음료 시음 부스를 운영했다. 동아리 '비타민'은 놀이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공정무역기업 마켓존에서는 광명시가 육성한 공정무역기업들이 신제품인 핸드크림과 구움과자, 공정무역 커피, 양말, 생활용품 등을 전시·판매하여 윤리적 소비를 제안했다.
또한, 사전 접수한 '공정무역 4행시 짓기' 작품 200점을 전시해 시민들과 공정무역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한 시민은 "공정무역 제품에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뜻깊은 축제"라며 "윤리적 소비가 광명시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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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열린 '2025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포트나잇'의 당일 캠페인에 참석해 '공정무역 4행시 짓기' 우수작 선정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한편, 광명시는 공정무역 가게에서 광명사랑 화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월 최대 5천 원)를 환급하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윤리적 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