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7일 오후 7시 KBS울산홀에서 '2025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온 시민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김종길 이사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4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한 개인, 사회공헌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자원봉사자 활동 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유공자는 총 43명으로 개인 37명과 단체 6곳이 수상하며, 울산시장상 37점, 시의회의장상 6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온기나눔 자원봉사'의 성과를 담은 활동 영상 상영 후 가수 장민호·천록담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울산문화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대행사 '나눔:ON 페스타'가 열린다.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체험, 전시, 기부 참여, 대형 보드게임 등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출범한 '온기나눔 추진본부'가 주관하는 첫 연계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덕분에 시 주요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 등록 자원봉사자는 41만여 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개인 봉사자와 대학생·기업·공공기관 등이 연간 58만여 명 규모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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