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번주(10일~14일) 코스닥 시장에는 큐리오시스와 세나테크놀로지가 신규 상장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큐리오시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랩오토메이션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직접 제조와 유통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 '셀로거(Celloger)'와 합성생물학 시장에 진출한 '콜로니피커(CPX)'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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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리오시스 로고. [사진=큐리오시스] |
공모가는 2만5000원으로 희망밴드(1만8000~2만2000원) 상단을 초과해 확정됐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약 2000대 1, 의무보유 확약률은 50% 이상을 기록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약 1200대 1이었다.
지난해 매출은 약 47억원으로, 내년 중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8년까지 매출 470억원 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용인 공장 생산설비 증축과 인재 확보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호영 대표이사는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의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세나테크놀로지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전 세계 모터사이클용 팀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중심 기업이다. 120년 전통의 독일 모터사이클 전문지 '모토라드(Motorrad)'로부터 7년 연속 통신 시스템 분야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공모가 3만원에 수요예측 경쟁률은 1500대 1을 기록했다. AI 반도체 수요 확산과 HBM 공정 확대에 따른 장비소재 국산화 흐름 속에서 간접 수혜 기대가 크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세나의 글로벌 신규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전세계 레저활동 참여자들과 산업현장 작업자들이 세나의 팀 커뮤니케이션 제품을 통해 불편함 없이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