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전환"
오는 19일 출시 '아이온2'에도 적용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는 오는 19일 출시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포함한 모바일 게임 전반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진행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동안 고정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는데 11월부터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변동비 절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이 모바일 게임을 PC 플랫폼 '퍼플'에서 결제할 경우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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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 |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오는 12일부터 자체 결제가 적용되며 '리니지W'는 11월 말로 예상한다"며 "'아이온2'도 구글과 애플을 통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지만 자체 결제 시스템을 디폴트로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씨의 모바일 게임 대부분이 11월까지는 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