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수사팀 지정...김 대표 관련 사건 21건 중 16건 전담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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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 사진은 지난 2023년 3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김 대표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운영자 은현장 씨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앞서 은씨는 지난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 대표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으나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3일 "조금 부실하고 철저히 관리 못한 것이 있다. 사건 성격과 고발인이 달라 과별로 분리해 수사하다보니 더딘 측면이 있었다"며 "집중수사팀을 지정해 사건을 한곳으로 모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중수사팀이 지정되면서 김 대표 관련 사건 21건 중 16건을 전담하고 있다. 나머지 5건은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돼 기존 수사팀에서 수사를 진행한다. 이날 조사는 집중수사팀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dy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