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지난 11일 조석훈 부시장 주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대설 및 한파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9개 협업부서장이 참석해 기상 상황별 비상근무 체계와 제설 장비 투입 계획 등을 검토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예·경보 발령과 상황 전파 등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적설취약구조물과 가설건축물 등 안전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시설별 예방조치를 강화한다.
제설 대응과 관련해 주요 간선도로에는 제설차 6대를 투입하고, 이면도로에는 소형 제설장비와 제설재를 사전 배포해 즉각적인 제설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조석훈 부시장은 "도로 결빙 방지와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겠다"며 "한파 시에는 수도관 동파 예방 등 행동요령을 준수해 시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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