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울산 지속 가능 발전 모색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문수컨벤션에서 '제10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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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13일과 14일 이틀간 문수컨벤션에서 '제10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행사는 한국조경수협회 정기총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경수 기증 협약을 위해 울산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산림청 이미라 차장을 비롯해 울산시 관계자, 한국조경수협회 전국 지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특강, 우수 사례 발표, 조경 자재 전시,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 오후에는 이석용 울산시 녹지정원국장과 유연송 한국조경수협회 회장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경수 기증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정원 조성을 위한 조경수를 기증한다.
유연송 회장은 "조경수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이 정원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석용 국장은 "협회가 기증하는 조경수는 정원도시 울산의 완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원 산업과 도시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울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재단장과 삼산·여천 매립장 공공정원 전환을 추진해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정원도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