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포인트 상위 60명 출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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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PGA판 '쩐의 전쟁'이 20일(현지시간) 개막한다. 2025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리츠칼튼 골프리조트 티부론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만 출전해 총상금 1100만달러(161억원), 우승상금 400만 달러(약 58억7000만원)를 놓고 컷오프 없이 샷대결을 펼친다. 상금으로 따지면 여자 골프 사상 최대 규모다.
▲ 한국 7승 도전... 일본과 동률 이룰까
김효주, 김세영, 김아림, 유해란, 이소미, 임진희, 최혜진, 고진영, 이미향 등 한국 선수 9명이 출전한다. 올해 LPGA 투어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김효주, 김세영, 김아림, 유해란, 임진희, 이소미, 황유민이 시즌 6승을 합작했다. 일본은 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인 7승으로 한국(6승)을 넘어섰다. 한국 선수가 우승한다면 일본과 동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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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이 지난 10월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
▲ 세계랭킹 1위 티띠꾼 2연패할까
디펜딩 챔피언은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다. 티띠꾼은 지난해 최종일 17, 18번 홀에서 이글과 버디를 연속으로 잡아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에인절 인(미국)을 1타 차로 제치며 우승했다. 그는 이번 시즌 7개 대회에서 톱10 다섯 번, 우승 한 번을 기록했다. 이번이 네 번째 CME 출전이며 한 번도 톱10밖으로 밀린 적이 없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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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노 티띠꾼 2024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
▲ 티띠꾼 vs 이민지 상금왕은 누구
우승 상금이 워낙 커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단숨에 상금왕에 등극할 수도 있다. 현재 상금 1위는 이민지(호주)로 382만2388달러(약 56억1000만원)다. 2위 티띠꾼과의 격차는 24만4000달러(약 3억6000만원)에 불과하다.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가 상금 3위(347만398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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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AIG 여자오픈을 제패한 야마시타 미유. [사진=LPGA] |
▲ 올해 선수·바레 트로피·다승왕 주인공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바레 트로피(평균타수상), 다승왕도 결정된다. 티띠꾼이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6점 차 선두다. 우승 시 30점이 주어진다.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야마시타 미유가 CME에서 우승하면 LPGA 역사상 두 번째로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 수상한다. 바레 트로피는 티띠꾼이 68.88타로 1위, 2위는 미국의 넬리 코르다(69.58타)다. 올해 최다승 선수는 티띠꾼과 야마시타로 나란히 2승이다. 둘 중 한 명이 우승한다면 다승왕에 오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