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2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함께 '2025년 우수 공공 체육시설'을 공식 선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2011년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공공 체육시설 가운데 운영·관리 우수 사례를 매년 발굴해 시상해 왔다. 올해도 복합형과 체육관형으로 구분해 전국 248곳의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총 15개 시설을 '우수 공공 체육시설'로 선정했다. 등급은 최우수상 5개소, 우수상 5개소, 장려상 5개소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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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5년 우수 공공 체육시설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11.21 wcn05002@newspim.com |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문체부 체육진흥과 신철안 사무관, 각 수상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이 자리는 공공 체육시설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보다 많은 국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각 기관의 책임과 의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 최우수상은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장량국민체육센터, 기장군국민체육센터, 상무국민체육센터, 청라국민체육센터가 선정돼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부산광역시국민체육센터, 강서구민올림픽체육센터, 옥천국민체육센터, 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 소흘국민체육센터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태백국민체육센터, 진해국민체육센터, 경주국민체육센터, 서충주국민체육센터, 도내기샘국민체육센터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하형주 이사장은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한 시설 운영, 그리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수상기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공공 체육시설의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된 15개 체육시설에는 우수 체육시설 동판이 부착되는 것은 물론, 해외의 선진 체육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운영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