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방문… 스웨덴·노르웨이 국방장관과 연속회담
스웨덴·노르웨이 양국과 방산·안보 협력 확대방안 논의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북유럽의 전통적 우방국인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3박4일간 잇따라 방문한다. 한·북유럽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와 K-방산의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외교 행보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한다. 한국 국방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스웨덴을 찾는 안 장관은 27일 스톡홀름에서 폴 욘손(Pål Jonson) 스웨덴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방산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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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05 pangbin@newspim.com |
이어 28일에는 오슬로에서 토레 온슈우스 산드빅(Tore Onshuus Sandvik) 노르웨이 국방장관과 회담을 열어 포괄적 국방 교류 및 공동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과의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 심화를 모색하고,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방안도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방문이 스웨덴과 노르웨이 양국과의 국방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K-방산의 북유럽 시장 진출에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