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목표 증가율 등 5개 항목 우수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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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해군이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11.25 |
행안부는 전국 226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채용목표 증가율, 집행액목표 증가율, 채용인원 및 집행액 목표달성도, 우수사례 추진 내용 등 여러 지표를 종합 분석했다. 남해군은 평가 대상 5개 항목 전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 대상이 된 남해의 주요 사업은 공공근로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산업안전보건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 등이다. 남해군은 2025년 상반기 기준 사업별 목표 인원과 예산 집행 실적을 차질 없이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일자리 관련 예산이 증가했고 실제 참여 인원도 함께 늘었다.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는 군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