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조화로 관광객 유입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남해읍 화전로 일대를 '명품화전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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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해군이 남해읍 화전로 일대를 '명품화전길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25 |
명품화전길은 소규모 점포와 카페, 음식점 등이 밀집한 상권으로 전통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 유입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군과 명품화전상인회는 지난 8월부터 상인회 정비와 상권 환경 점검 등을 추진해 지정 요건을 충족시켰고 지난 24일 남해군골목형상점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식 고시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상점가의 법적 지위가 부여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입 등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각종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져 상점가 환경개선, 디지털 전통시장 조성, 문화·예술 연계사업 등 국비·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정부사업 연계를 통해 명품화전길이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인회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상권 분위기를 정비하고 방문객 프로그램을 마련해 머물고 싶은 골목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