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자형 20.49%, 중립투자형 14.10%, 안정투자형 10.48%의 연간 수익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28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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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28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2025.11.28 dedanhi@newspim.com |
2025년 3분기 말을 기준으로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 중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3개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연간 수익률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가 각각 20.49%, 14.10%, 10.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특히,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EMP펀드를 70% 비중으로 구성함으로써, 시장 상승 국면에서는 수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조정 국면에서는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운용 전략을 통해 높은 수익률 성과를 기록했다.
또,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책정해 장기 수익률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적극투자형BF3'의 연간 수익률도 20.22%로 은행권 2위를 기록하며, 실적배당형 상품이 가장 많이 편입된 '적극투자형' 유형에서 2개 포트폴리오가 나란히 은행권 1, 2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달성한 것은 자산배분 전략과 우수한 운용 능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지난해 대비 3조8000억원 증가해 총 44조1000억원으로 증가하며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