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F&B 최적화한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 개발
반복 업무 자동화 넘어 의사결정 기반 매출 성과 극대화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전문기업 달파는 소비재 브랜드사의 업무 효율과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한 신규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달파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은 단순 자동화 프로그램이나 ERP와 달리, 판매·재고·마케팅 데이터 분석부터 발주 계산, 마케팅 캠페인 전략 수립, 인플루언서 협업까지 실무를 직접 지원하는 실행 중심 AI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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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달파] |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제공되며, 각 브랜드사의 업무 구조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온보딩을 거쳐 약 4주 내 현업 적용이 가능하다. 단순 모니터링이나 보고서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전사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달파는 올해 뷰티·패션·F&B 등 소비재 브랜드사로부터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위한 AI 도입 의뢰가 전년 대비 200%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전용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올 하반기부터 주요 소비재 브랜드사 5곳과 신규 플랫폼 도입을 위한 협업을 진행했으며, 약 6개월에 걸친 실증 과정을 거쳐 플랫폼을 최적화했다.
이 기간 화장품 브랜드 A사는 SNS 콘텐츠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로 리드타임을 기존 인력 기반 집행 대비 60% 단축하고, ROAS(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패션 브랜드 B사의 경우에는 SKU(상품 단위)별 수요 예측과 최적 발주량 계산을 통해 과잉재고·품절손실 비용을 8~18% 줄였다.
선제 도입한 5개사는 평균적으로 2~3년차 실무자 기준 월 30~50시간 소요되던 마케팅·판매·재고 업무가 플랫폼 도입 후 6~9시간으로 단축됐고, 정량적 지표 기반 의사결정으로 조직 내 판단 일관성도 확보됐다고 응답했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국내 대표 5개 소비재 브랜드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매출 성과와 업무 효율 향상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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