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요인 초청 오찬
일시 : 2025년 12월 3일
장소 :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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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5부 요인과 오찬을 함께하며 12·3 비상계엄 해제 1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순방 결과와 지난 6개월 국정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헌법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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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왼쪽 세번째) 대통령이 3일 12·3 비상계엄 1년 계기로 5부 요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조희대 대법원장, 이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진=대통령실] |
◆ "헌정질서 지키는 동반자…자주 만나 국정 논의"
이 대통령은 "원래 순방 결과와 국정 상황을 설명드리고 조언을 듣고 싶어 모시려 했는데, 하다 보니 의미 있는 날이 됐다"며 "헌정질서를 지키는 책임 있는 기관장들과 함께하는 만큼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정운영 현황과 각 기관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자주 갖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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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3일 12·3 비상계엄 1년 계기로 5부 요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하면서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 5부 요인 "빛의 민주주의, 더 단단한 헌정·통합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은 "1년 전 내란 위기 속 국회와 국민이 함께 비상계엄을 막아낸 기억은 잊을 수 없다"며 계엄군에 파손된 국회 집기를 재활용해 만든 '빛의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기억패'를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1년, 각 국가기관이 헌법적 책무를 다해 헌정질서 회복에 노력해왔다"며 사법부도 법치주의와 국민 권리 보호를 위해 신속·공정한 재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12·3 비상계엄은 시민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 임무 수행 덕분에 5시간 30분 만에 해제된 역사적 사례"라며, 헌법수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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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오른쪽) 대통령이 3일 12·3 비상계엄 1년 계기로 5부 요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하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기념패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 "내란 뿌리 뽑는 것, 헌법기관의 역사적 소명"
김민석 국무총리는 "내란을 막아낸 것도, 대부분 체포·제거 대상이었던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도 다 국민 덕분"이라며 "입법·사법·행정 모두 내란의 뿌리를 뽑고 나라를 정상화하는 역사적 소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계엄군의 선관위 청사 난입 상황에서도 제21대 대선이 법과 원칙에 따라 치러졌다고 평가하며, 내년 지방선거도 투명·공정하게 관리해 국민 주권 실현에 소홀함이 없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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